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지면 피부에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점들과 겨울철 피부 관리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차고 건조한 날씨로 인한 피부 손상과 영향들
피부 지질 장벽 손상
외부 공기가 차가워지고 실내에 열기가 더해지기 시작하면 피부가 벗겨지거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의 역할은 “내부 세계는 안으로, 외부 세계는 외부로 유지하는 것”이고, 지방 화합물로 구성된 지질 장벽은 세균과 독소가 몸에 들어가고 수분이 몸 밖으로 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온도가 떨어지면 실내와 실외 모두 공기가 더 건조해지고 지질 장벽에서 습기가 빠져나옵니다. 수분 공급이 줄어들면 피부 세포의 회전율이 손상되고 서로 뭉치기 시작하여 사람들이 피부가 건조하고 벗겨지거나 심지어 비늘이 벗겨지듯 하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노인과 습진이 있는 사람들이 더 취약합니다.
몸 전체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피부가 건조해지면 습진에 걸리기 쉬운데, 습진은 전반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줄수 있다고 합니다. 피부 표면의 10%이상을 덮는 중증의 습진과 혈액 내 염증 수준이 깊은 관련이 있고, 심혈관 질환과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698919/)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들
짧고 시원한 샤워
날씨가 춥다보니 따뜻한 물로 한참을 몸을 녹이고 싶어지는데, 이러면 피부의 기름기가 벗겨져 습진이 악화되거나 피부가 더 건조해 집니다. 뜨겁지 않은 물로 짧게 씻어야 합니다.
함익병피부과의원 함익병 원장은, 샤워 시간은 5분~10분이내로 하고 때수건 없이 손으로만 문질러 씻으라고 권합니다.
(출처: 의학채널 비온뒤)
보습제 사용
씻고 나서 촉촉한 상태에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의 장벽을 만들어 주고 자극적인 제품은 피해야 합니다.
손도 여러 번 씻게 되고 손 소독제까지 사용하므로 자극에 취약해 집니다. 밖에 있을 때는 장갑을 착용하고 씻은 후에 보습하세요.
가습기 사용 및 유의사항
건조한 실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매일 깨끗이 청소하고 물을 갈아줘야 합니다.
피부에 좋은 음식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은 피부 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 필요합니다. 추가로 아보카도, 호두, 올리브오일 등의 좋은 지방을 섭취하면 건강한 지질 장벽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