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병원에 입원하거나 바이러스로 사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과학적인 이유를 알아봅니다.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해 심각한 결과를 겪거나 중증으로 이어지고 장기 코로나 발병 또는 감염으로 인한 사망할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이 팬데믹 초기부터 분명히 나타났습니다.
정신 질환이 사람들을 더 취약하게 만드는 이유에 대한 몇가지 가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트레스
많은 정신 건강 상태는 만성적으로 높은 스트레스 수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면역 체계를 파괴하여 코르티솔 과 아드레날린 과 같은 호르몬으로 신체를 범람시킵니다 . 이러한 호르몬은 질병과 싸우는 데 중요한 특정 면역 세포를 생산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듭니다.
스트레스 수치가 높아지면 지속적으로 높은 혈압과 심장에 더 많은 플라그가 쌓여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은 사람들을 더 심각한 코로나 감염에 걸리기 쉽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물 효과
옥스퍼드 대학교의 정신과 연구원인 막심 타켓은 일부 항정신병 약물은 면역 체계를 약화시켜 바이러스와 같은 위협에 대응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우려 때문에 약물 치료를 막을수는 없습니다. 치료의 이점이 이러한 잠재적 위험보다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뇌의 염증
코로나 감염은 정신 질환 병력이 없더라도 누구나 정신 질환을 앓을 위험을 높입니다. 그 이유는 부분적으로 바이러스가 “뇌에 엄청난 피해를 입혀” 감정과 인지를 제어하는 부위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Al-Aly 박사는 말했습니다.
이미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코로나는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 우울증, 불안, 피로, 뇌 안개와 같은 특정 장기 코로나 증상은 코로나 감염이 기존 정신 질환을 악화시킨 신호일 수 있다고 Thant 박사는 말했습니다.
위의 내용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은 악순환의 과정이 되겠네요.
정신 질환을 둘러싼 상황
정신 질환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흡연 등의 문제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흡연할 가능성이 더 높고 따라서 폐 건강이 더 나쁩니다. 국립 약물 남용 연구소 소장이자 정신 건강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코로나로 사망하거나 입원할 가능성이 상당히 더 높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의 공동 저자인 노라 볼코는 말했습니다.
심각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빈곤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고 건강 관리를 감당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건강의 다른 측면을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Thant 박사는 말했습니다.
간접적인 요인으로 인한 악순환 입니다.
또한 정신 질환에 대한 낙인 때문에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Sound mind, Sound body의 과학적인 관점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출처: 뉴욕타임스)